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사이버전시관 오픈
호반건설, GS건설과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공동개최
KCC, 그레이코와 협업해 페인트 ‘원스톱 솔루션’ 제공
LH, 소방청과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예방활동 실시
GS건설 엘리시안리조트, ISMS-P 인증 획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두산건설, 3분기 영업이익 879억원…전년比 20%↑
두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0% 증가한 1조6094억원, 87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상반기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이 100% 완판을 달성한 사실을 전하며, 올해 연간 매출 2조원, 수주 2조원을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우발채무는 7798억원이다. 이에 두산건설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보증으로 실질적 PF는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외형성장과 더불어 내실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주액이 확대해 연말에는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적 성장 뿐 아니라 PF리스크 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탄소크레딧 인증 추진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콘크리트 대비 평균 112kg/㎥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더 우수하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철도공사와 아파트 건설 등 6개의 현장에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틀 적용하고 있는데, 현장적용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부가 시행하는 환경성적표지(EPD)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 인증은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객관적인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대우건설은 현장타설 콘크리트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탄소 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대한상공회의소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실적을 크레딧으로 인정받는 제도로 대우건설은 향후 탄소거래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건설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한국비계기술원과 ‘안전한 사업장 조성’ 업무협약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도록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대표이사), 한동준 안전기획팀장, 조용성 안전관리팀장, 장성수 품질관리팀장,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문성오 한국비계기술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비계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가설 기자재의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비계기술원과 함께 가설구조물의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통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품질과 시공,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함께 협업할 계획이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사이버 주택전시관 15일 오픈
DL이앤씨는 오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3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접수,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3일이며, 이후 16~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전용 51㎡타입은 방 2개와 욕실 2개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사우나, 프라이빗 오피스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영등포구청역(지하철 2·5호선)과 당산역(2·9호선)이 인접한 곳에 위치했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했으며 타임스퀘어, IFC,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우체국, 당산2동주민센터도 도보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당서초와 당산서중이 자리했다. 또한 반경 1km 내에 선유초, 선유중, 선유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목동학원가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서쪽에 안양천이 있으며, 양화 한강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도 가깝다.
호반건설, GS건설과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공동 개최
호반건설은 GS건설과 함께 지난 13일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 및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핵심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성장 로드맵도 소개됐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카탈로닉스(그린인프라 관제솔루션) △코드오브네이처(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 △로보톰(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 △루트릭스(조경용 수목 관리‧유통 서비스) △인디드랩(아파트 환경 분석 서비스) 등 총 6개사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KCC, 그레이코와 협업해 페인트 ‘원스톱 솔루션’ 제공
KCC는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와 그레이코의 우레아 도장 장비를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도장 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 도장 장비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KCC는 시장 조사를 통해 페인트와 도장 장비를 한 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솔루션의 수요층을 확인하고, 글로벌 도장 기업인 그레이코와 손잡고 도장 장비를 포함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CC는 해당 장비에 최적화한 도료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우레아 도료 품질을 개량했다.
아울러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어려움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KCC는 그레이코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KCC 도료 담당자 40여 명이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CC는 그레이코와의 협업은 고객사 니즈를 명확히 파악해 개선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7일 그레이코 아시아 태평양을 담당하는 파비안 레뎁(Fabien Ledebt) 부사장이 KCC 서초동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레이코 장비 판매 라인업 확대 방안 등 자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그레이코의 우수한 장비와 KCC의 고성능 페인트를 이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LH, 소방청과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예방활동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소방청과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LH와 소방청, 경남사회복지모금협의회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주거안전 119’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재예방 주거안전 119’ 사업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과 화재 안전 취약자인 아동이 머무는 지역아동센터에 △화재경보 장비 및 화재예방 안전키트 설치 △소방 교육 △방염벽지 부착 등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LH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올해 총 3억 원의 기부금으로 소방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143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19개소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포, 소화기 등 화재예방키트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고령자 등 우리 사회 재난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엘리시안 리조트, ISMS-P 인증 획득
GS건설은 엘리시안 리조트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수립 △접근 통제 시스템 △침해사고 대응 △암호화 적용 △개인정보 보호 등 전반적인 보안 조치의 적절성과 실효성의 정보보호에 대한 총 101개 항목을 심사해 부여된다.
엘리시안 리조트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받아, 고객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 제공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엘리시안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ISMS-P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보안 투자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