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나만의 김치' 제품화 …'메가쇼 시즌2' 판매
경기도가 용인 등 6개 시군에서 진행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수상작을 제품화해 7~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4 시즌2’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행사와 김치를 담그는 경연대회를 연계해 특색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각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메가쇼에서 열리는 ‘2024 경기 김치누보’ 홍보·판촉전에서는 △용인시 청경채 김치 △가평군 사과김치 △고양시 열무김치 △남양주 먹골배 김치 수상작을 제품화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시식회후 설문에 참가한 1000명에게는 친환경가방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 청경채 김치는 청경채의 특성상 수분이 많아 금새 무르는 성질 때문에 쉽고 빠르게 담가 먹을 수 있는 겉절이 형태의 밀키트로 제조해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특히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 명인, 제58호 이하연 명인이 판촉전에 참가해 김치 전통문화를 알리고 직접 만든 김치를 판매하며 키오스크를 이용해 각 경연대회 수상작들을 홍보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배소영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24 경기 김치누보’ 판촉전을 통해 배추·무 김치만이 아닌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김치의 다양한 변신으로 간편하게 담글 수 있고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김치와 전통식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철퇴
#.남양주시 A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치 않고 단백질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B업체는 소비기한이 5개월이나 지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단속에 걸렸고 남양주시 C업체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조루예방, 발기부전 특효, 당뇨, 고혈압에 효능’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미신고 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 총 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18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약국 등 60여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4건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목적 보관행위 1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등 1건 등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기이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당광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이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의 인식 부족, 부주의 등 사소한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 준수사항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