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예산 38.7조, 전년비 7.2%↑[경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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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예산 38.7조, 전년비 7.2%↑[경기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4.11.0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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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제부지사-윤준호 정무수석 취임 
착착착 온라인쇼핑몰, 달콤한 1+1 기획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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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38.7조, 전년비 7.2%↑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7.2% 늘린 38조7081억원으로 편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경기침체기에는 재정확정이 답"이라며 확장 예산 이유를 밝혔다. 도의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중앙정부의 3.2%보다 2배이상 높고 작년 도의 증가율 6.8%보다도 0.4%p포인트 상회한다.   

김 지사는 내년도 예산은 양적성장보다 사람중심성장에 투자하는 '휴머노믹스 예산'이 될것이라며 △기획 △책임 △통합 등 3가지 원칙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우선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먹거리 준비와 중산층 확대에 쓰이는 '기회 예산'으로 2조8000억원(전년비 –3.6%)을 SOC에 투자한다. 

도는 이를위해 지방채 발행으로 확보한 4962억원은 도로·하천·철도 등 지역 SOC개발에 전액 사용하고 반도체, AI 등 첨단 신성장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투자도 2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기후예산’은 전년대비 1216억원 늘어난다. 기후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기후위성 발사로 기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생활체감형 에너지자립지원에 278억을 편성하고 △기후펀드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기회소득의 규모와 대상은 2배이상 확대된다.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갭이어 등 청년기회에 2384억원이 투자되며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예산도 대폭 증액된다.

‘책임 예산’은 민생과 사람 투자에 투입된다. 도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원을 편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총 3조50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골목상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교통예산도 대폭 확대돼 △The 경기패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버스 공공관리제 등에 700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00억원,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에 50억원이 편성되며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로 최대 5000만원까지 ‘운영비 전용카드’가 지원된다. 

이밖에 돌봄과 간병, 장애인 이동권 보장 예산도 증액되며 새로운 산업에 대한 직업교육에는 6.7% 증액된 336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예산’으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며 참전명예수당도 50% 증액된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통합 예산은 34.8% 늘어나고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와 ‘외국인 자녀 보육 지원’ 예산도 2배이상 확대된다. 

경기북부 대개조를 위해서는 가평, 연천 등 6개 시군에 525억원, 도로·하천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는 2018억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우리의 위기극복 DNA를 다시 살려내겠다”며 “2025년 기회, 책임, 통합예산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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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5일 신임 고영인 정무부시장(왼쪽)과 윤준호 정무수석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윤준호 정무수석 취임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와 윤준호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윤준호 신임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도는 전직 국회의원이 동시에 도정에 참여하는 것은 도정사상 처음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도정이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도입한 경기도의회 경험을 살려 김동연 지사와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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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착 온라인쇼핑몰, 달콤한 1+1 기획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이 오는 30일까지 11월 ‘달콤한 1+1’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잡화 등 570개 품목을 최대 20% 싸게 제공한다. 행사기간내 할인 쿠폰은 회원 1명당 2장까지 제공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퍼데이 수요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33개 상품을 만원딜, 천원딜, 백원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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