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지원 강화
한화생명, 2024년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한화손보, KCGS ESG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메리츠금융, KCGS ESG평가 전 부문 A등급 획득
OK금융, YBLN과 ‘2024 글로벌 장학생’ 선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새마을금고, 14개 부실우려 금고 합병 완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총 14개의 부실우려 금고 등을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운영하며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했다.
합병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합병 대상 금고는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지속 운영토록 하고 있으며 합병 대상 금고의 5000만 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돼 안전하게 보호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자체 정상화가 어려운 금고는 합병을 통해 회원과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세 금고의 자율합병을 유도해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등 금고 경영합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 등 경영합리화로 인해 법인 수는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해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4671억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까지 5000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 증가 등 보험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3%(4696억 원) 성장한 1조215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5억 원(9.2%) 증가했으며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보험이익 확대를 통해 이뤄졌다. 올 3분기 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1542억으로 안정적 분기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 기반의 이익창출을 위해 가치 중심 경영을 지속하면서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LM 및 부채관리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3분기 기준 K-ICS비율은 23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과 재무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KB손보,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란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를 모바일 ‘본인 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본인부담상한제 업무 심사를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해외장기체류 환급금 심사를 위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과 같은 행정서류를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개인대출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과 같은 행정서류들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도록 연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증대시킨다. 업무 담당자는 서류를 FAX, 이미지 등으로 전달받아 직접 확인하고 수기로 입력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로 수신해 자동 계산 후 입력되도록 처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적용 영역 확대로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직원 업무 효율성 개선에 힘쓸 것이며 종이 서류 감소 및 보관 비용 절감 등 ESG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지원 강화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인재채움뱅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을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경력직 인력을 채용하기 위함이다.
대체인력 채용은 각 신협이 인재채움뱅크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채용공고를 게시하면 배정된 컨설턴트가 적합한 구직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인재채움뱅크에 개인회원으로 가입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담당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신협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신협은 퇴사자 중심의 경력직 인재풀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 과정에서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구직자들은 인재채움뱅크 내 신협전용관에서 신협 관련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인재채움뱅크를 통해 전국 신협에서 대체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의 대체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2024년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중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왔다.
올해 ESG 평가는 총 1,068개 회사(유가증권 상장사 796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명보험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곳은 한화생명이 유일하다.
특히 한화생명은 사회(S)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경영진 차원의 ESG 리스크를 평가하고 근로자 다양성 제고와 가족친화제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온 결과다.
또한 보험사 최초로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힘써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성실히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ESG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계속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KCGS ESG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한화손해보험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여성 특성화 상품 등 ESG관련 신상품 개발과 여성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확대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올해 사회(S) 분야에선 최고 등급인 ‘A+(최우수)’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뒤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ESG 통합 관리를 위한 위원회 하위 ESG 협의체와 ESG실무 협의체를 신설해 환경·사회·거버넌스·상품·투자 등 부문별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리츠금융, KCGS ESG평가 전 부문 A등급 획득
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은 물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ESG 등급은 지난해 대비 환경부문에서 2단계(B→A), 지배구조에서 1단계(B+→A) 상승하며 통합등급이 1단계(B+→A) 올라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ESG경영협의회를 신설해 전 계열사가 그룹협의회를 중심으로 ESG경영에 대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중장기적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그룹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등급이 2단계 상승했다.
사회부문에서는 포용적 금융의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수행 중이며 금융소비자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 금융소비자에 대한 다방면의 보호제도 구축 등의 노력을 펼쳐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기반으로 한 운영, 사외이사와 최고경영자 등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권한과 책임, 자격요건, 선임, 구성 및 운영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ESG경영협의회 운영, 환경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한 성과 공개 등이 등급 상향과 전 부문 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금융업 본연의 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OK금융, YBLN과 ‘2024 글로벌 장학생’ 선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YBLN(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와 함께 ‘2024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중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글로벌 장학생은 중국, 몽골, 필리핀의 재외동포 학생 총 5명으로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YBLN은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단체들이 개최하는 네트워크 장인 세계한상대회에서 결성된 한민족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공동체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YBLN과 함께 매칭 펀딩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YBLN 회원의 추천을 받은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으로 성적, 소득수준, 자기소개서 등을 심사해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포함한 누적 장학생은 총 46명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외동포 학생들이 본인의 뿌리가 한국인임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학업에 정진해 대한민국과 거주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많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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