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AI 시대 혁명…차세대 OLED 기술 IT 시장 선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삼성전기, 폐필름으로 근무복 만든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필름을 활용해 근무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MLCC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PET 필름을 섬유로 가공해, 해당 섬유로 제작한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년간 화학소재 전문기업과 손잡고 폐필름을 근무복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제품은 품질, 외형, 착용감 등에서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다.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세탁 수치 변화율 평가 등도 통과했다. 3개월간 임직원 대상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삼성전기는 300벌을 우선 제작해, 이달부터 사내에 시범적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규 근무복은 모두 해당 제품으로 지급한단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D, ‘삼성 OLED IT 서밋’ 개최
삼성디스플레이는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서(Acer) △인텔 △퀄컴(Qualcomm) △인벤텍(Inventec) 등 20여 개 IT·빅테크·ODM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우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QD-OLED는 주변색의 간섭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면 산화물 백플레인 기술을 도입한 신제품도 공개했다. 신제품은 1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해 소비전력을 절감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 OLED는 낮은 소비전력, 생생한 화질, 휴대성 높은 디자인 등 온디바이스 AI 선택에 중요한 성능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사들이 AI PC 시대에 맞춰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OLED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