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 모집
OK금융,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3’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교보생명, 통합 앱 가입자 200만명 돌파
교보생명이 통합 앱 개편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앱은 디지털 채널을 하나로 묶고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합 앱은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놓친 보험금 찾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관리와 노후 설계 등도 제공한다.
특히 교보생명은 통합 앱이 금융을 넘어 문화, 예술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도록 차별화했다. 가입자는 누구나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을 다루는 웹진 ‘하루잇문학’, 하루하루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하루루틴’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활에 감이 필요할 때 교보로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와 서비스 고도화는 개편 2년 만에 보험·문화·예술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게 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통합 앱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를 맞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이달 말까지 통합 앱에서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6, 에어팟4,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입자 수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신입사원 70명 공개채용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12개 직렬에 걸쳐 맞춤형 신입사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 44명, 권역별 26명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은 △일반사무 △계리·상품개발 △손해사정사 △여신·감정평가 △IT △건축 △수산식품 등 총 7개 계열로 인력 운용상 필요지역에서 근무한다.
이 가운데 일반사무와 계리·상품개발의 경우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지만 그 외에는 전문 자격증 또는 관련 분야에서 근무 경력을 갖춰야 한다.
권역별은 지역본부, 어선안전국,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지역인재를 뽑는다. △보험심사(어선원·어선·양식) △통신 △공조냉동 등 총 5개 계열이며 해당 분야 자격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든 부문에 학력·연령 제한은 없으며 이달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후에는 서류합격자 발표(10월28일), 필기전형(11월2일), 1차 실무 및 인성면접(11월18~22일), 최종면접(12월10~13일), 최종합격자 발표(12월20일)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로 허들식(제로베이스) 평가 방식이 적용되며 장애인 및 취업지원대상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합격자발표 후 내년 1월 초부터 2주간 연수원에서 신입 교육을 받게 된다.
직렬별로 예비합격자 제도도 운영된다. 입사포기, 결격사유 발견, 중도퇴사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최종합격자 발표일로부터 3개월까지 부여된 순위에 따라 충원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중앙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해상, 신뢰스캔 도입으로 친환경금융 실천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해 탄소저감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하는 것으로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문서의 원본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러한 신뢰스캔 작업을 위해 종이문서를 전자화작업장으로 일괄 송부해 한 곳에서 스캔하는 집중형 신뢰스캔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에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
KISA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40여개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538만장의 종이문서를 현장에서 즉시 전자화함으로써 연간 152.45 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가량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 모집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 드림플러스가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DREAMPLUS 63 Startup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드림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여의도 63빌딩 6층에 위치한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공용공간(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법률, 회계, 재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CEO의 리더십 향상 및 멘탈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지원은 물론 협업 관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OK금융,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3’ 실시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3’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OK챌린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 2021년 시즌1에서는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며 적립한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전했고, 시즌2에서는 가정 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시즌3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약 5주간을 환경주간으로 지정해 이 기간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인증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법으로 ‘환경만보 캠페인’과 ‘그린 읏절 캠페인’을 릴레이로 전개했다.
환경만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하루 만보 이상을 걸으며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챌린지 형태의 활동으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이나 OK금융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OK페이’ 앱을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추석 명절 이후 3주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그린 읏절 캠페인도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휴양지 근처 공원이나 산, 해변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OK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캠페인 활동을 인증한 횟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해 폭설이나 한파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나기 용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들과 솔선수범해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나아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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