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지원사업 공모
가스공사, 中企 국산화 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우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코레일, 55개 수도권전철역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1일까지 55개 수도권전철역을 대상으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역명부기란 역세권 주요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역명과 기관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42개(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4호선(안산선) 7개, 경의중앙선 6개 등 모두 55개역이다.
신청자격은 △역 주변의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기관 등이다.
코레일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가격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국가철도공단과 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1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역명은 내년 1월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1~3년 동안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등에 표기되며 열차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경기도, 어린이집-유치원 30초 손씻기 캠페인
경기도가 영유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30초 손씻기’ 수칙을 담은 키링과 타이머를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 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전체 34건중 25건(73.5%)이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2차 감염을 통한 전파가 빠르다는 특성이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도는 영유아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9곳에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 제작한 키링 2076개와 타이머 70개를 배부했다.
키링에는 손씻기 6단계를 비롯해 ‘30초 동안 손 씻기’ 수칙이 표시돼 있으며 타이머는 손 씻는 시간을 색깔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고 식중독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보, 유망스타트업 발굴…창업경진대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12대 국가전략기술과 10대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4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신보에 따르면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빅데이터·AI, 이차전지, 반도체 등 딥테크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3년이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 마감은 이달 31일 오후 5시다.
신보는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6개팀을 선정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신보의 스타트업 종합컨퍼런스 ‘Start-up UNIVERSE 2024’에 별도 세션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에 오른 6개팀에는 상장과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별도 심사를 거쳐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을 하고 ‘Start-up NEST’ 서류심사 면제, IR피칭 컨설팅 등의 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수상기업에 신보가 운영중인 IR피칭 데모데이 행사인 유커넥트(U-CONNECT) 참여 기회를 제공해 민간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혁신적인 지원을 통해 역동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K콘텐츠 지원사업 공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BBC스튜디오와 함께 K-콘텐츠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글로벌 방송영상⋅OTT 플랫폼 연계 제작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8월27일 BBC스튜디오와 맺은 ‘K-콘텐츠 해외진출 위한 글로벌 플랫폼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팩추얼 장르(인문과 과학, 자연, 사회, 트렌드분야 다큐멘터리) 편성 감소와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환경의 한계를 해소코자 BBC스튜디오와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투자협력, 방송영상 콘텐츠 글로벌 유통 확대 도모를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BBC스튜디오는 콘진원의 국내외 방송 및 영상콘텐츠산업에 대한 역할을 지원하고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콘진원과 BBC 스튜디오는 비드라마 팩추얼 장르 과제를 12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작사와 BBC스튜디오가 IP를 공동 보유토록 하고 △콘텐츠 제작 투자 지원과 △글로벌 플랫폼 편성 및 방영 기회를 제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中企 국산화 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우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를 펼친 결과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재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코자 시행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 점수는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술개발 과제 수행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공사측은 전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중 하나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천연가스 시설 개방을 확대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판로개척에 힘써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