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밸류업 공시
롯데쇼핑이 11일 유통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먼저 주주 환원 정책으로 현재 30% 수준인 주주 환원율을 35%로 확대하고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3500원의 최소 배당금을 도입한다. 실적과 관계 없이 최소 3500원의 주당 배당금은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를 목표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도 내세웠다. 특히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한다. 동남아 사업 구심점이 될 인터내셔널헤드쿼터(iHQ)를 두고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쇼핑은 식료품, 이커머스 분야도 적극 공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20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실적 목표를 제시했다.
비너스, ‘사랑의 형태들’ 영화제 개최
언더웨어 브랜드 비너스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한 '사랑의 형태들'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영화는 △아무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캐롤 △그녀 △박쥐 △문라이즈 킹덤 △첨밀밀 등 7편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11일 오후 8시부터 무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29CM, 9월 거래액 70% 성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분기(7~9월) 동안 29CM의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6% 증가해 2500억 원을 돌파했다. 9월 한 달간 거래액 신장률은 70%에 육박하며 월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무신사 측은 "여성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내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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