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 내건 아우디 코리아…공식 센터 절반서 e-트론 수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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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내건 아우디 코리아…공식 센터 절반서 e-트론 수리 가능해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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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트론 고객 위한 A/S 서비스 프로그램 및 전문가 육성 강화
전동화·디지털화 기민 대응…‘프리미엄 경험의 즐거움’ 목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전기차 'e-트론'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충전 및 A/S 인프라 확장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무관.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전기차 'e-트론'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충전 및 A/S 인프라 확장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차량 소유를 넘어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단 의지에서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겠단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1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중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정비센터는 1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공식 서비스센터 절반에서 전기차 수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셈으로, 2022년 말 12곳 대비로는 2곳이 늘었다.

아우디 코리아는 e-트론 고객이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더라도 수리 가능한 서비스센터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e-트론 정비 센터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격리 구역을 운영하며,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소화포를 상시 비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단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트론 탑재 배터리의 제조사 정보 공개에 나섰으며, 아우디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들을 안내 중에 있다. 전기차 고객들의 안전 우려 불식을 위한 친화적 행보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e-트론 고객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내년 말까지 고전압 배터리를 무상 점검 받을 수 있으며,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된 차량의 견인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서 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서는 8년/16만km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중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정비센터는 1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 아우디 코리아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선 충전소 찾기 및 예약부터 충전 완료 여부 확인,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회사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접근성 제고 측면에선 센터 영업 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아우디 챗봇'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편리하고 빠른 고객 문의가 가능해졌단 설명이다.

이 외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전기차 A/S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고전압 테크니션(High-Voltage Technician)은 146명, 고전압배터리를 정비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High-Voltage Expert)는 48명 수준으로 늘었다.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아우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는 즐거움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 응대 프로세스와 A/S 시스템을 개선 및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A/S 서비스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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