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전북은행, 금융위원회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선정
전북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4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 지역 재투자 최우수 등급은 전북은행이 유일했다.
금융위원회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지역 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 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환경,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북은행은 평가 첫해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주 영업권인 전북 지역 최우수를 비롯해 대전 지역 우수 등급을 차지, 종합결과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의 수익구조를 보면 도내보다 수도권과 비대면 비율이 더 높다”며 “그런데도 본점 소재지인 전북 지역에서 더 우수한 자금 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이번 최우수 등급으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은행의 역할에 충실했음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 위한 준비 ‘착착’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자치도 사무국은 대회에 참가하는 재외 한인경제인들이 체류하게 될 숙박시설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기업부스 모집, 기업전시관 설치 등이 재외동포청과의 협업을 통해 분야별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사무국에 따르면 숙박시설의 경우 대회 개최 요구기준은 호텔 객실 수는 750개이며, 재외동포청과 현재 계약을 완료해 확보한 7개 호텔의 객실 수는 3일간 소요 평균 810개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전시 부스 확보도 재외동포청이 대회 공식 온라인 채널인 한상넷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300개소를 모집한다.
기업전시관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 내에 8200㎡, 300부스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공정 일정에 맞춰 전시장 구조물 설치 등 오는 9월 말 예상대로 준공이 된다. 그 후 10월에는 전기, 소방 등 공사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내부 부스 구성에 들어가게 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행사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 사무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물론 재외동포청과 협업을 해야 하는 현안에 대해서 매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방정부도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전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최종보고회
순창군은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실무추진단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8일까지 3일간 펼쳐질 이번 체전을 앞두고, 순창군은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 자원봉사, 교통 및 주차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한 19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 현황 등이 보고됐다.
최영일 순창군 군수는“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순창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