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내실경영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할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사]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내실경영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할 것”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8.0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주총 연임 확정… 5년 연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 이미지.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 이미지.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중무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이 대표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애큐온캐피탈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5년 7월까지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환경속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능력과 캐피탈 업권내 선도적인 지속가능 경영 및 디지털 고도화, 애큐온저축은행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실적 개선 기여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애큐온캐피탈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 및 내부 업무의 자동화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셜 금융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2021년 42%에서 2023년 95%로 끌어올렸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도 업권내 한발 앞선 행보를 보였다.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3자 검증을 완료하고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지지 선언 및 SBTi 가입,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 구매 등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2021년 국내 A등급 캐피탈사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며 올해 6월까지 누적 41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수단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해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이밖에 전략적 자산 축소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에도 집중해 개인신용대출상품은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자산의 상당 수준을 과감히 매각하는 동시에 부동산PF는 신규 취급을 제한하는 등 건전성 관리도 전략적으로 진행했다.

이중무 대표는 “금융업계의 불안요소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속에서 연임을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사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EQT 및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던 회복 탄력성을 기반으로 향후 내실경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큐온의 모든 경영진과 가족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