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경환 기자]
빙그레공익재단,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정수용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과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2024년도 장학생 45명에게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차 장학사업 기간에는 225명의 장학생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2024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샘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1호’ 선정
샘표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구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RE-BORN) 클럽 1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부터 새로 시작하는 ‘그린리본 캠페인’에 첫번째 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캠페인이다.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들의 ESG 경영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그린리본 캠페인을 기획, 샘표에 가장 먼저 동참해 포문을 열어줄 것을 제안했다.
샘표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2018년부터 꾸준히 제품을 기부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2024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에 이어 그린리본클럽 1호로 지정된 것은 ESG라는 표현이 강조되기 전부터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요리를 즐기며 환경을 아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상반기 매출 전년比 32% 신장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올해 6월 한 달 매출만 봤을 땐 145% 성장했다”면서 “지난 4~5월 맘카페 체험단 캠페인 및 블로그 포스팅 진행으로 이온워터의 월간 검색량이 2만여 건에 달했고, ‘이온음료’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며 매출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워터리음료다. 일상 속 수분감 유지를 위해 음료를 섭취하고 싶지만 칼로리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트랜드 맞춤형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준철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온워터는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후속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 수분 순환을 지키는 저당, 저칼로리 데일리 밸런스 음료”라며 “향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림, 신제품 ‘직화 닭목살 구이 매콤한맛’ 출시
하림은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을 직화로 구워 불맛을 살린 신제품 ‘직화 닭목살 구이 매콤한맛’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직화 닭목살 구이 매콤한맛은 닭 한 마리에서 한 점만 나오는 귀한 목살을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워 불향을 입힌 제품이다. 지방이 있어 관리가 까다로운 부위를 깔끔하게 손질해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콤함에 불맛이 어우러져 더 화끈하게 느껴진다. 마늘과 참깨를 넣어 풍미를 더했으며, 기호에 따라 부추무침, 계란찜 등을 곁들이면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냉동 간편식 제품으로, 해동할 필요 없이 비닐을 벗기지 않고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약 3분 30초간 데우면 된다. 간식이나 술안주는 물론 밥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캠핑 등에 챙겨가도 잘 어울릴 제품이다.
직화 닭목살 구이 매콤한맛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직화 무뼈 닭발’의 인기에 힘입어 쫄깃한 목살을 활용한 ‘직화 닭목살 구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닭 특수부위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팔도, 필리핀 현지기업과 업무협약…“현지 경쟁력 강화”
팔도가 필리핀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팔도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필리핀 대형 유통기업 S&R 멤버십 쇼핑(S&R Membership shopping, 이하 S&R), 퓨어골드(PUREGOLD)와 ‘팔도 제품 판매 활성화 및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팔도는 1984년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다. 필리핀에는 2006년 처음 진출해 해외 전용 ‘치즈라면’과 어린이 음료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협약을 맺은 S&R은 필리핀 내 창고형 할인매장 1위 업체다. 총 26개 할인매장을 운영 중이다. 퓨어골드는 필리핀 3대 소매채널 중 하나다. 현재 하이퍼마켓 283점과 슈퍼마켓 101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팔도는 해당 채널 내 입점 품목을 다양화해 판매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내 카테고리별 대표 제품인 ‘팔도비빔면’,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공동 판촉활동도 진행한다.
권성균 팔도 대표는 “필리핀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두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필리핀 시장에서 팔도 제품과 K-푸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