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쿠 기획전’ 국내 첫선…일본 MZ 사이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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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쿠 기획전’ 국내 첫선…일본 MZ 사이 선풍적 인기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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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인투더플레이스서 오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너무 착하잖아’ ‘그런게 아니거든’ ‘너무 별로야’ 3개 테마 나뉘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제공 = 코모래비
일본 마케팅 전문그룹 코모래비가 ‘엔타쿠(entaku) 기획전’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제공 = 코모래비

일본 마케팅 전문그룹 코모래비가 일본 MZ세대에서 이목을 끈 ‘엔타쿠(entaku) 기획전’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엔타쿠는 일본의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공간디자이너 등이 모인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선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주제로 한 패널과 사진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서울 마포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인투더플레이스에서 오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너무 착하잖아展’, △‘그런 게 아니거든展’, △‘너무 별로야展’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조시희 코모래비 대표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티브 집단 엔타쿠가 기획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시회의 첫 해외 전시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일본의 감성을 이해하고, 일본 시장을 이해하는 데도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묘엔 스구루 엔타쿠 대표는 “감정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리라 믿고 있다”며 “첫 해외 진출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우리가 한국문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기획전은 일본에서 1년 사이 누적 관람객 27만 명을 달성하고 숏폼 영상 1억 뷰를 기록해 핫플레이스 열풍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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