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1870억대 부산신항 크레인 설치공사 수주
현대 힐스테이트, 인천 펜타포트페스티벌 공식스폰서
LH, 세종 산울동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16가구 공급
HL디앤아이한라(주), '이천 부발역 에피트' 7월 분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DL이앤씨, 신용등급 ‘AA-’ 6년 연속 유지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를 부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 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올 1분기말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순현금 보유액은 1조250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2조4320억원이며, 차입금 의존도는 13.5%, 부채비율은 102.3%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게 DL인애씨측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 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견지하겠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DL이앤씨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개편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앱의 주이용 고객은 분양 시점부터 세대 내 사후관리서비스(AS) 기간이 만료되는 입주 3년차까지의 입주민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이용자 특성에 맞춰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입주 이후 하자 신청과 입주단지 서비스 신청까지 이 상담 앱을 통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견본주택 방문 예약, 서류 접수 및 계약일 예약, 옵션 신청 예약, 전매 방문 예약 등은 편리하게 일정을 조율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금 납부 조회와 납부 확인서 발급 외에 어린이집·돌봄센터 설치 및 설계변경 등에 관한 단지별 동의 등도 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상담 앱을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의 챗봇과 연동해 앱과 동일한 메뉴를 카카오톡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 1870억 규모 부산신항 크레인 34기 설치공사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된 부두로 개장한 부산신항 7부두(2-5단계)의 후속 사업이다.
HJ중공업은 2-5단계 사업에 참여해 트랜스퍼크레인 34기를 제작·설치했으며, 이번 2-6단계 사업에서도 34기를 설치하게 된다.
공사 금액은 총 187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트랜스퍼크레인은 컨테이너를 쌓거나 쌓인 컨테이너를 무인이송장비(AGV) 및 외부 트레일러에 실어주는 장비다.
부산항만공사가 해외로의 정보 유출 차단과 자동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국산 크레인 도입을 결정했고, HJ중공업이 2-5단계에 이어 2-6단계의 트랜스퍼크레인도 추가로 수주하면서 국산 크레인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지난해 건설부문 전체 수주액(1조5000여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공공공사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연속으로 따내며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 건설업체 중 수주실적 1위를 달성하게 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수주전에 적극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작년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대보건설, 올 상반기 수주액 6487억 달성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해 상반기 6487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주한 공사는 2241억원 규모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 새울원전본부 직원 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이다.
이밖에 안동서부초 외 2개 학교(함창초, 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을 포함한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수주 약 6500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수주 실적 호조로 최근 토목 부문 신입사원 1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대보건설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했으며, 작년에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
대보그룹 건설 계열 중 하나인 대보실업도 상반기에 올해 수주 목표의 60%에 달하는 556억원 달성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여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2024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오는 8월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현대건설은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2024 힐스테이트 브랜드 필름’을 행사 기간 최초로 공개하고, 행사장에서는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오는 8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홍보 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72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로,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과도 가깝다.
힐스테이트·펜타포트 VIP 고객 선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힐스테이트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견본주택을 방문할 경우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LH, 세종시 산울동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16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세종시 산울동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16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이 통합된 단일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체 416가구 중 200가구는 일자리 연계형으로, 입주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이나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216가구는 무주택·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과 고령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8일부터 4일간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한신공영 사내봉사단체 지역어르신에 급식봉상
한신공영이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사내봉사단체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올 2월에 이어 두번째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신공영의 한 직원은 “입맛 잃기 쉬운 더운 여름에 손수 준비한 따뜻한 밥 한 끼를 직접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은 봉사활동후 천사무료급식소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은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孝)의 실천’이라는 기치 아래 201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단한 사내봉사단체로 그동안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서울숲 환경정비 △강남 구룡마을 및 상계동 일대 연탄나눔 △무료급식활동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동부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
동부건설은 2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상생협력분야의 모범기업으로 그 위상을 지켜내게 됐다”고 자평했다.
국토부의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로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이 제공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하도급대금 지급액의 적정성 및 현금성 조기지급 △협력업자 재무 및 교육 지원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원활한 현장운영과 무재해 안전유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주), '이천 부발역 에피트' 7월 분양
HL디앤아이한라㈜가 7월중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일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공급한다.
2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꾸며진다. 특히 아파트 전세대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로 조성된다. 평면별 아파트 세대수는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다. 또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 등이다.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이며 향후 부발역에는 GTX-D 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부내륙선 KTX-이음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0분 거리다.
이밖에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을 오갈 수 있다. 또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시설도 인접하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고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기업도 가깝다. SK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이 밀집해 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는 길 하나 사이다. 아울러 부발역 주변 52만여㎡ 부지에 4000여가구 아파트 단지와 초·중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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