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현대건설, ‘시니어 주거모델 개발’ 추진
현대건설은 시니어 사업 전문기업 ‘신한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주거 문화 선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손을 잡은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해 초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요양시설 4곳과 실버타운 2곳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과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노인복지주택 관련 전반에서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오랫동안 축적한 주거공간 건설 기술과 신한라이프케어가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전문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고령 세대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니어 세대를 고려한 주거 공간의 필요성 또한 확대될 것”이라며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모델 및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HDC현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서 A등급
HDC현대산업개발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자문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했으며, 전자투표제 도입, 자사주 매입,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등을 통해 주주 권리 향상에도 힘썼다.
또 감사위원회는 계열사 내부거래와 외부감사인의 비감사 용역을 사전 심의하며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고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신규 취득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보단 앞선 2022년 상반기에는 C등급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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