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온, 美 엑손모빌과 최대 10만 톤 리튬 공급 MOU
SK온은 지난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패스트마켓 콘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 엑손모빌(Exxon Mobil)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엑손모빌이 아칸소(Arkansas)주 리튬염호에서 생산한 리튬 최대 10만 톤을 SK온에 공급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이번 MOU는 SK온의 미국 IRA 조건 충족 광물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IRA는 북미 혹은 미국 FTA 체결국 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정한다.
이에 따라 SK온은 지난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구매 계약, 지난 2022년 칠레 SQM과 리튬 구매 계약 등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포스코·GM, 캐딜락 전기차 ‘리릭’ 국내 출시 프로모션
포스코그룹은 26일 GM과 함께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 기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로모션에서 양사는 해당 모델을 전시하고 전시장 방문객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로, 차체에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대거 채용했다.
배터리 양·음극재로 모두 포스코퓨처엠의 제품이 채택된 점도 특징이다.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제품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완전 충전 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해졌다.
음극재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채택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을 높였다. 리릭은 시간당 최대 190kW(킬로와트) 출력의 DC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는 약 120km 주행이 가능하다.
에쓰오일, 협력사에 직원 휴게시설 전달
에쓰오일(S-OIL)은 26일 은산공장에서 '에쓰오일 협력사 휴게시설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에쓰오일은 협력업체 대상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해 왔다.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대상 시상이나 협력업체 직원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쓰오일이 투자한 벤처기업 이유씨엔씨가 자사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로 공간을 도색하는 등, 탄소저감 기여에 함께하며 추가적인 의의도 담았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협력사 휴게시설 지원에 나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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