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Baa1’ 획득
흥국화재, 콜센터 감정노동자 간담회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삼성화재, 심장건강 캠페인 ‘하트뷰’ 오픈
삼성화재가 브랜드 캠페인 ‘하트뷰(Heart-View)’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선보인 브랜드 광고 컨셉 ‘보이는 보험’을 확장한 이번 하트뷰 캠페인은 2030세대의 심장 건강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하트뷰는 ‘심장 건강을 보자’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의 중요성을 알고 심장 건강을 볼 수 있는 심박수를 꾸준히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30대 이하의 연평균 심장질환 환자 비율은 다른 연령대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30대 이하 젊은 세대에게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하트뷰 캠페인은 웹을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하트뷰 웹에 접속한후 채팅 형태로 나오는 질문에 답하며 평소 심박수와 연령, 원하는 운동 강도를 입력하면 된다. 이 입력값에 따라 ‘운동 목표 심박수’가 자동 계산되고 이에 맞는 ‘심장 건강 운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운동은 목표 심박수에 따라 다섯 가지 레벨로 구분되는 ‘카디오 운동(심폐 강화 운동)’으로 필라테스 전문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빵느와 협업해 개발했다.
내 심장만이 아닌 사회의 심장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로 캠페인 티셔츠 굿즈도 제작한다.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이 티셔츠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협업했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고객 건강을 지키는 여러 활동을 통해 일상속에서 삼성화재 보험이 보일 수 있도록 하트뷰 캠페인을 설계했다”며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보이는 보험’을 광고뿐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각적으로 고객에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농협생명, 여성특화 건강보험 신계약 2만건 돌파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5월에 출시한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이 한달 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핑크케어NH건강보험은 여성들의 주요암(유방·생식기·갑상선)에 대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여성 다빈도 질병(갑상선·자궁근종 등)과 함께 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 대비할 수 있는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이다.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신보험과 기타 보장성상품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설정했다. 또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펨테크(Female+Technology)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전용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핑크케어NH건강보험 2만건 돌파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추진력이 합쳐져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많은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손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이 지난 18일 경기도 서안성농협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경란 농촌진흥청 팀장,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뿐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Baa1’ 획득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동양생명의 기업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급 평가에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무디스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지난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국내 타 보험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순투자수익률도 3.8%로 2022년 2.7% 대비 상승하는 등 지표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양생명의 해외부동산 익스포져가 주로 선순위 트렌치로 구성돼 있고 평균 담보대출비율(LTV)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와관련한 자산 리스크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12~18개월간 동양생명이 꾸준한 보험계약 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관리를 토대로 K-ICS 비율을 175%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번 등급전망 상향은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당사가 규모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는 의미이자 글로벌시장에서 동양생명의 경영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이번 결과가 당사의 대외 신인도 상승 및 향후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흥국화재, 콜센터 감정노동자 간담회 실시
흥국화재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화재 전주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객응대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자 보호 △불완전판매 검증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최근 보험업계에서 불완전판매로 드러난 사례들을 짚어보고 완전판매모니터링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흔히 ‘해피콜’이라 불리는 완전판매모니터링은 보험가입 후 고객과 보험사가 접촉하는 첫 단계이자 불완전판매 여부를 검증하는 1차 관문이다. 완전판매모니터링 요원들은 보험에 신규가입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당시 상품에 대한 설명, 계약에 관한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안내받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고객민원응대를 전담하는 영등포 콜센터 상담원들과도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개선 간담회’를 열어 감정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 하반기에도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감정노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더 세심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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