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 춘송리 무덤군 발굴 성과 현장점검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으로 밝혀진 춘송리 무덤군과 침령산성 등을 찾아 발굴 성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사적인 ‘침령산성’과 인접해 있는 '장수 춘송리 무덤군'은 무덤 내부에서는 굽다리 긴 목항아리(臺附長頸壺), 굽다리 접시(高杯), 병(甁), 토령(土鈴), 발형토기 등 22점의 신라토기와 쇠손칼(鐵刀子), 관못(棺釘) 등 9점의 철기가 출토됐다.
특히 무덤의 입구에서 확인된 '훈'은 한국의 전통 공명 악기로, 매장행위와 관련된 희귀한 유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훈'을 직접 연주해 보며 유물의 가치를 체감하는 한편, 함께 출토된 유기물이 눌어붙은 토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심민 임실군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시급"
심민 임실군수가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 옥정호 중심의 숙원사업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지난 19일 홍수기를 대비해 섬진강댐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해 임실군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을 비롯한 옥정호 권역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임실군 측은 "심 군수는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옥정호 에코브릿지 조성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진안교육지원청, 제8회 진안 교육거버넌스위원회 개최
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제8회 진안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안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감만족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추진 계획 △진안수학체험센터(가칭) 건립 △진안학생복지회관(가칭) 건립 △2024년 '진안군 초·중학교 재배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송승용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진안 및 전북 동부권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진안수학체험센터와 학생복지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다양한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유의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진안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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