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 비가격 경쟁력 우수 기업 방문
김제시는 정성주 시장이 품질·디자인·상표·특허 등 비가격 경쟁력으로 성공한 알루미늄 휠 제조사 ‘알룩스’와 닭가슴살 식품 기업 ‘이엔푸드’의 현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김제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만들려는 기업 소통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알룩스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허브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단조는 알루미늄을 녹여 고압으로 성형하는 방식이다. 꾸준한 R&D로 회전단조기술과 반응고단조기술 등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룩스는 지난해 740만불(한화 약93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엔푸드는 정통 수비드(진공·저온 상태) 조리법으로 지난 2022년 12월 이엔푸드의 상품이 닭가슴살 부문에서 최초로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 건강과 미용 목적으로 소비되는 닭가슴살을 이용해 실버푸드 식품을 개발하며 2020년 전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2만불(한화 약13억원)만큼 수출했다.
정 시장은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방문을 통해 다양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R&D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2024년 지방세 연찬회 우수상 수상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지난 29일 순창 쉴랜드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이상미 세무과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세 연찬회는 지방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주재원 확충 방안과 시·군 간 소통·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도·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미 주무관은 ‘버려진 세금, 컨테이너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체계에 대한 문제 인식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는 세무부서 직원들의 꾸준한 업무 연찬과 세법 연구를 거쳐 전문성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장영호 세무과장은 “지방세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주재원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銀-대전시, 소상공인 초저리 융자지원 협약
전북은행은 지난 30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등 금융기관 13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은 다음 달 3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개인 및 법인 사업자)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2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최초대출일 기준 최대 5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지역의 기업 지원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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