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임실군-교육지원청, 교육정책 변화 교육설명회 

임실군이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전략 교육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임실교육지원청과 지난 27일 봉황인재학당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습법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의대 정원 증원 및 전형별 입학제도 등으로, 홍정의 중앙에듀 대표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부모 고민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교육설명회 자리인 만큼 학생들이 희망하는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예술인 완주 한달 살기 결과공유회

완주문화재단이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 결과공유회 ‘한 달 만에 완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달 만에 완주!’는 예술가가 10명이 완주 마을 속 7개 공간에 입주한 뒤 50일 간의 여정을 담은 전시다. 각 예술인은 설치미술, 영상, 사운드, 1인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결과공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결과공유회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열린다.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자율실행형(2년 지원)에 선정됐다. 올해는 공공예술사업 지원 마지막 해다.

 

고창군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성료

고창군은 운곡습지에서 열린 ‘고창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탐사대회’가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한국식생학회와 한국생태학회 등 전문가 20명과 일반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곡습지 전역에서 식물탐사, 곤충탐사, 양서파충류 및 포유류탐사, 조류탐사가 진행됐다.

이날 탐사팀은 식물 362종, 곤충 138종, 양서류 9종, 파충류 6종, 포유류 10종, 조류 19종을 찾았다고 전해진다. 

식물탐사단은 노랑어리연꽃, 물쑥, 왕미꾸리광이 등 82종의 습지식물을, 곤충탐사단은 산제비나비, 노랑나비, 사향제비나비, 검은물잠자리 등 나비류와 잠자리류 그리고 수서곤충을 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아(고창초4) 학생은 “식물의 이름을 알면 밟을 수 없다‘는 전문가 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윤신비(전주자연초3) 학생은 “이번 탐사를 통해 운곡 습지에 사는 곤충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배워 신기했다”며 “이런 체험 활동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많은 사람이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