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펀드 2천억 조성…삼성화재, 1분기 순익 7010억원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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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펀드 2천억 조성…삼성화재, 1분기 순익 7010억원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5.1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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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1분기 순익 5834억원 달성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익 4909억원 기록
현대해상, 1분기 순익 4773억원 기록
ABL생명,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출시
NH농협생명, ‘청렴 가꾸기 캠페인’ 실시
푸본현대생명, 사내 오피니언 리더 육성
더케이저축은행, 교사 대상 예적금 특판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선착순 접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CI.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CI.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펀드 2천억 조성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가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정리를 위해 캠코와 약 2000억원 수준의 채권 매각과 함께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22개사) 수준의 2차 펀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펀드(1차) 투자에 이어 추가로 PF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심으로 부실채권 정리펀드(2차)를 조성중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가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해왔으나 시장의 수요 및 가격차,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어려움을 있었다”며 “이번 펀드가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PF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선 “PF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유동성 지원, 한시적 한도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과 관련해선 저축은행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업권은 충분한 자본적정성 보유 및 그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 및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경공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삼성화재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삼성화재

삼성화재, 1분기 순익 7010억원 시현

삼성화재가 1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분기 최대인 7010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

장기보험은 CSM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보험 손익 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특히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계약 CSM을 전년 동기 대비 30.6% 확대한 결과 1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원 증가한 13조712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또한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해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은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를 위한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 이익률 3.65%로 전년 동기 대비 0.25%p 높였다. 투자 이익은 742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DB손해보험

DB손보, 1분기 순익 5834억원 달성

DB손해보험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8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조63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7666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데다 투자손익까지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많이 늘어났다.

장기보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4484억원 보험영업이익을 냈으며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전년동기비 1.0%p 상승했으나 사업비가 4.9% 감소해 작년보다 1.9% 증가한 942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보였다.

일반보험은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3.7%p 개선된 효과로 보험영업이익이 45.1% 증가한 203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은 선박펀드에 발생한 특별배당과 주식형 FVPL 자산 평가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9% 증가한 203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익 4909억원 기록

메리츠화재가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490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기존 강점인 장기보험 손익이 꾸준히 증가했고 일반보험 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험손익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산운용 능력을 통한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202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1.5% 증가한 2조9129억원, 6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추진한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이 주효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한 것도 사상 최대 실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 CI. ⓒ현대해상
현대해상 CI. ⓒ현대해상

현대해상, 1분기 순익 4773억원 기록

현대해상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한 4773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기보험 예실차 개선 및 CSM상각수익 증가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투자손익은 10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6411억원, 보험손익이 5329억원으로 각각 52.3%, 116.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 CSM상각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제도변경에 따른 부채평가금액 감소로 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이 발생하면서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일반보험은 전년 대비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82.6% 개선됐다. 반면 자동차보험의 경우 1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액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작년 1분기 부동산 관련 수익증권 평가익이 기저효과로 작년 대비 감소했다.

 

ABL생명이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 ⓒABL생명
ABL생명이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 ⓒABL생명

ABL생명,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출시

ABL생명이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은 크게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뉜다.

비례보장인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은 종합병원 암주요치료지원금으로 종합병원에서 연간 고객이 부담한 암 치료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연간 1회, 최대 5회 비례 보장해 5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한다.

정액보장은 ‘(무)일반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과 ‘(무)갑상선암 및 기타피부암 주요치료비보장특약D’로 구성된다. 암 최초 진단 후 암 주요치료를 받으면 가입금액을 정액으로 연간 1회, 최대 5회 지급한다.

암 주요치료비 특약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기본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다만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 계약이 해지되면 ‘기본형’의 해약환급금보다 적다.

초기 가입비용이 부담된다면 갱신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갱신형 상품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뿐 아니라 추가적인 간편심사형(3.0.5)을 선택할 수 있어 △최근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입원 또는 수술 이력 무관△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 여부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특히 암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버팀목 상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생명 청렴 가꾸기 캠페인’ 실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생명 청렴 가꾸기 캠페인’ 실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청렴 가꾸기 캠페인’ 실시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지난 13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생명 청렴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준법감시인 등이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청렴과 관련 격언이 부착된 행운목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행운목을 가꾸면서 “소신 있는 Yes or No, 청렴의 출발입니다”, “멀어지는 청탁, 다가오는 청렴” 등의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했다.

농협생명은 청렴문화 전파를 위해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청렴 문자메시지 정기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청렴직원 추천 채널운영 △청렴 바탕화면 설정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윤해진 대표이사는 “‘약속을 실행한다’는 꽃말을 가진 행운목처럼 임직원 모두가 행동강령 및 복무규정을 준수해 달라”며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내재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로운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체인지 리더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체인지 리더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 사내 오피니언 리더 육성

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이 세대·계층별로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할 사내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의 오피니언 리더는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 리더와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구성돼 있다.

체인지 리더는 올해 5기를 선발해 협업하는 조직문화와 세대 간 조화로움 및 유대감을 이루는 활동을 하고 있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을 리드하는 리더로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홈앤에웨이(Home&Away), 호프데이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는 리더십과 성장, 변화 추진의 주체로 활동하며 리더십 배양과 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개선활동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사내 오피니언 리더들은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지원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조직문화의 변화와 인재육성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오피니언 리더들의 활동이 회사의 ESG경영과 대내외 긍정 에너지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케이저축은행이 ‘2024 e-쌤플러스 정기예금·정기적금’ 특판상품을 판매한다. ⓒ더케이저축은행
더케이저축은행이 ‘2024 e-쌤플러스 정기예금·정기적금’ 특판상품을 판매한다. ⓒ더케이저축은행

더케이저축은행, 교사 대상 예적금 특판

더케이저축은행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교수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024 e-쌤플러스 정기예금·정기적금’ 특판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국 초·중·고 교사 및 대학 교수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12개월 기준 우대금리 포함 정기예금 연 4.00%, 정기적금 연 5.00%를 적용받을 수 있는 특별판매 상품이다.

적금상품의 경우 가입 금액은 월 불입금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예금상품의 경우 1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더케이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출자회사로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많은 교사들이 더케이저축은행과 인연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승의 날 특별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간단한 재직 확인 절차를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16일부터 더케이저축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SB톡톡플러스)에서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홍보 포스터. ⓒ한화생명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홍보 포스터. ⓒ한화생명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선착순 접수

한화생명이 내달 1일 63빌딩 내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 ‘JUMP UP!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600명)로 나눠 총 1200명을 모집한다. 현재까지 1251개의 계단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15초, 여성 9분14초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크루(단체) 부문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도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모집 시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접수인원을 600명까지 확대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서울세계불꽃축제처럼 63빌딩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참가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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