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1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교보라이프플래닛, 4월 보장성보험 실적 성장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나서
DB손보,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활성화
교보생명, 꾸미와 함께하는 이동환경교실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작년 실손보험 적자 2조원 육박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실손보험금 중 무릎줄기세포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손익은 1조9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301억원) 대비 적자폭이 4437억원 늘었다. 실손보험은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으로 도입됐다.
특히 비급여 보험금은 8조원으로 전년(7조9000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비급여 보험금이 가장 많은 항목은 비급여 주사료(28.9%)였으며 근골격계질환 치료(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3.1%)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3.4%로 전년(101.3%) 대비 2.1%p 증가했다. 실손보험 세대별로는 3세대(137.2%)가 손해율이 가장 높고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이었다.
금감원은 “실손보험이 국민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올 7월부터 개시되는 4세대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및 군 장병 실손의료보험 중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정당한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보장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고 입원·간병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입원플랜·간병플랜·입원+간병 종합플랜 중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게 가입자에게 맞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도 함께 출시한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또는 질병의심소견 △5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다.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보험료 계산 및 가입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한다. 삼성 인터넷(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 상품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든든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평소 입원비, 간병인 사용비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이라면 간편한 가입을 통해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 변화·혁신TF 출범으로 체질개선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변화·혁신TF’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화·혁신TF는 불확실한 시장, 경제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TF 조직이다.
이 조직은 서국동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에 4개의 분과를 구성했으며 △경영목표 초과 달성 △장기보험사업 활성화 △손해율 안정화 △농업보험 제도 개선 등 경영목표 달성에 필요한 총 12개 과제를 추진·관리할 계획이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은 불투명하다”며 “변화·혁신 TF를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연간 경영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변화·혁신TF 출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분과별 과제 진척 상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통해 목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11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1년 연속 생명보험산업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매년 53개 산업군의 346개 기업·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한 뒤 각 산업별로 우수콜센터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품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맞이인사 △상담태도(적극적 안내) △업무처리 △종료 태도 등 대부분의 평가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고객 편의와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상담원 대상업무 및 스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 우수 상담원 시상, 신입사원 코칭 등 서비스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콜 인프라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해 콜 시스템 운영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업무 편의성 및 관리 효율성도 업그레이드해 한층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을 가장 최전선에서 마주하고 응대하는 상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4월 보장성보험 실적 작년比 41%↑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이사 김영석)이 올해 4월 실적 마감 기준으로 보장성 보험 신규 계약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표 상품인 정기보험과 암보험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들어 수익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 아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상품 개정을 통해 보험 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서 정기보험 등이 1위를 기록했고, 전화와 채팅 등 옴니채널을 강화로 해당 채널을 통한 보장성 보험 가입도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아울러 건강 관리 플랫폼 ‘365플래닛’을 통해 각종 혜택과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용자를 확보하고 보장성 보험에 대한 고객 접점을 높였다. 실제로 365플래닛은 리뉴얼 오픈 1년도 안 돼서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보험 가입 이후 고객이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도 저축성을 제외한 보장성 보험의 경우 13회차 유지율이 약 91%, 25회차가 약 86%에 달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설계사가 없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담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2024년 들어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보험 상품 구매부터 계약 유지 경험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실속 있고 합리적인 신상품을 빠르게 출시해 ‘고객 중심 보장성 보험은 라이프플래닛이 최고’란 인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나서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9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회사 및 임직원·FP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지난 2021년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출시한 이 상품에 가입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1기 15명 모두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작년과 올해 가입한 2기·3기에 이어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6800만원이다.
DB손보,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활성화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9일 자본재공제조합(이사장 조영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주요 기술과 관련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상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은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최대 80%를 정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합을 통해 단체보험으로 가입 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조합원사의 기술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자본재공제조합과 함께 정책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조합원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꾸미와 함께하는 이동환경교실 운영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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