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5일 정치오늘은 국민의힘 당대표 전망 관련 등이다.
최광웅 정치평론가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최 평론가는 이날 <시사오늘>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힘은 2년 뒤 지방선거에 누구를 간판으로 내세우느냐가 고민”이라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외에 대안이 없다”고 단언했다.
왜냐면 “지방선거에 임하는 현직 자치단체장들이나 입후보자들이 한 전 위원장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경원 대표 체제가 유력하다는 일부 전망에 대해서는 “그 간판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는 것도 자기의 잠재적 경쟁자로 보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또, 내공을 쌓는 길은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여물어 가는 것”이라며 “당대표 등 치열하게 임해보는 것이 어디 홀로 틀어박혀 공부하는 것보다 훨 낫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는 “태생적으로 고생을 안 해봤기 때문에 지도자가 되려면 적극적으로 자신과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보여주기식 민심투어 같은 것 말고 청소부나 건설노동자 등 저변의 민심을 듣고 고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비공식적인 경로 등을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적극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평론가는 정당, 국회, 청와대 실무진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데이터분석을 기초로 한 <이기는 선거> 등을 집필했다. 2016년 총선 당시 안철수 대표가 있던 국민의당을,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지난 22대 총선 때는 친구로 알려진 함운경 마포을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자구도로 치러진다. = 대구 달성군을 지역구로 둔 영남권 3선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수도권 3선인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 충청권 4선인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선은 오는 9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을 압박했다. =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을 겨냥하며 “국민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를 범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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