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1주년 기념 골드바 판매 이벤트
한기평, 현대카드 신용등급 AA긍정억 상향
KB국민카드, 기후동행카드 충전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 신규 오픈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앞서 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나온 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8개 금융사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중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고객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 또는 별도 서류제출 없이도 농협은행앱에서 한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 후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대출중개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며 “하반기에는 신용대환대출 비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1일부터 29일까지 서비스 이용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은행, 日 미즈호은행과 300억엔 커미티드라인 계약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 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
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의 한도를 제공하고,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억엔의 한도를 제공받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시점에 양측이 동의하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미 달러화, 호주 달러화, 일본 엔화까지 라인을 확보했으며 미화 환산 기준 약 7억 달러의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커진 국제금융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회의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환골탈태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신숙 은행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프로젝트로 수협은행내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주제별로 분류해 총 37건의 환골탈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올 연말까지 개선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월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디지털 변화를 점검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디지털 챌린저’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은행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플랫폼과 마케팅 전반에 걸쳐 본부부서와 영업점 구분없이 전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야 할 변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신숙 은행장은 “올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결산결과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4억원 증가한 931억원을 시현했다.
이어 강 행장은 “현장경영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바, 현장의 의견은 즉시 경영에 반영하고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골탈태 캠페인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골드바 판매 이벤트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골드뱅킹 출시 21주년을 맞이해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무살 골드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는 시중은행 최초의 브랜드 골드바로서 국내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은행 로고가 새겨진 골드바다. 영국 LBMA(런던 금시장협회)에서 인증된 골드바로서 순도와 질량을 보증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1kg, 100g, 10g 총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28일까지 진행되며 골드바 종류에 상관 없이 구매 고객 대상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미니 골드바 1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를 구매시 최대 60만원 한도내에서 각 골드바 종류별로 금 환율 스프레드의 10~14%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인해 골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골드바에 관심이 있거나 가정의 달 등 다양한 이벤트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으로 골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쏠(SOL)뱅크를 통해서도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현대카드,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AA Positive 상향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 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고, 이달 초 나이스신용평가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 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데 이어, 피치(Fitch) 역시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지난달에는 무디스(Moody’s)가 Baa1 Stable(안정적)을 부여했다.
현대카드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미국달러화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기업평가의 등급 전망 상향으로 현대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획득한 우수한 신용등급은 자금조달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기후동행카드 충전서비스 시작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기후동행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4일 모바일기후동행카드를 시작으로 27일 실물카드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했으나, 이달 말부터는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오는 5월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1인 1회)을 제공하고, 충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고객 중 KB Pay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1등 50만원 1명 △2등 10만원 50명 △3등 5만원 100명 △4등 1만원 500명 △5등 5000원 1000명 등 총 165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세부내용은 KB Pay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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