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할인 확대…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 실시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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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할인 확대…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 실시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4.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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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초과 달성
DB손보·중기부,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
흥국화재, 우수설계사 인증제 도입해 소비자보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 백세팔팔NH건강보험 개정 출시
ABL생명·네이버클라우드, AI 보험서비스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최대 12%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최대 12%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현대해상

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 확대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주’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6월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최근 차량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신규 개발돼 출시되고 있으나 보험상품이 일부 장치에만 해당돼 첨단안전장치의 다양성을 보험료에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할인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및 전방충돌 경고장치 각각 할인 특약을 선택해 해당 장치에 적용되는 할인율을 개별적으로 적용했으나 첨단안전장치와 관련된 특약을 하나로 통합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첨단안전장치 중심으로 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2024 퇴직연금 아카데미 실시

삼성생명이 4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를 위해 2012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정보전달과 운영 실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아카데미가 열렸다. 1부는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 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 제도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기업 실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점검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3층연금을 활용한 연금설계, 절세 전략 등 노후자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함께 삼성생명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은퇴 예정자 대상 연금자산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올해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4월1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4월19일), 부산(4월26일), 서울(5월16일), 인천(5월22일), 대구(5월24일), 광양(5월28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삼성생명 퇴직연금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제도 및 운영 실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63빌딩 전경.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한화생명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100% 달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인데 채용 인원은 올해 4월 기준 235명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 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맡은 업무도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등의 업무 외에도 디자이너, 어학강사 등 다양하다. 전공 혹은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들로 본인이 가진 전문성을 살린 업무에 배치됐다.

한화손해보험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A씨는 “사무실에 상주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디자인 업무만큼은 자신 있다”며 “재택근무를 하며 전공을 살려 업무를 지속할 수 있어 커리어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박성규 피플앤컬쳐 팀장은 “장애인 고용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장애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보·중기부,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3월1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된 총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책보험의 경우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신규 정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 ⓒ흥국화재
흥국화재가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 ⓒ흥국화재

흥국화재,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 도입

흥국화재가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 1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며 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우수설계사 인증 자체가 설계사 개개인의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판매건전성 평가기준을 달성하려는 유인이 커진다.

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발생 0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우수자여야 한다.

우수설계사 인증마크가 새겨진 계약서류를 활용하거나 공식홈페이지 우수설계사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계약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인증제 도입과 분기별 운영의 취지는 전속설계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판매건전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완전판매 100%를 달성해 소비자보호와 고객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장재원 상임이사, 성경제 이사, KB라이프파트너스 심재형 상무가 KB라이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장재원 상임이사, 성경제 이사, KB라이프파트너스 심재형 상무가 KB라이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 발대식 개최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의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 KB스타홀에서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2024 KB라이프 사회공헌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나눔을 나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3사 임직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환주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4년 KB라이프생명의 사회공헌 가치와 활동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KB라이프해외봉사단 멘티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수상자의 소감을 들은 후 올해 이어갈 봉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임직원들이 함께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나눔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넣어 개정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넣어 개정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백세팔팔NH건강보험 개정 출시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이달부터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넣어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뇌혈관질환·심질환으로 인해 관혈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수술을 받을 경우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한다.

간·췌장·폐질환으로 인한 관혈수술 시 수술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

4대 주요질병으로 인해 수술동반 입원일 경우 1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5만원을 지급한다. 질병 및 재해로 인해 수술동반 입원 시에도 1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3만원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진단특약 △생활지원특약 △치료특약 등 총 29종의 특약을 마련해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4월 개정에서는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 △플러스뇌혈관질환통원특약 △플러스허혈성심질환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졸중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뇌혈관질환진단 △허혈성심질환진단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등 진단관련 특약도 함께 마련했다.

상품개발 담당자는 “백세팔팔NH건강보험은 고객과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종합보장상품으로 2024년 4월 개정 후 더욱 좋아진 농협생명의 주력상품”이라며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된 만큼 필요 보장을 설계해 고객이 더 든든한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운 ABL생명 디지털혁신실장(사진 오른쪽)과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BL생명
김용운 ABL생명 디지털혁신실장(사진 오른쪽)과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BL생명

ABL생명·네이버클라우드, AI 보험서비스 확대 MOU

ABL생명이 지난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클라우드·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의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을 혁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운 ABL생명 디지털혁신실장,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다양한 AI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클라우드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적용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 발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확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까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주력 보험상품 약관 및 ABL라이프케어(자동 보장분석) 분석 결과를 학습해 FC(재무 컨설턴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상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업에서 필요한 업무시스템 및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운 ABL생명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ABL생명의 AI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력의 혁신을 통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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