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기 무섭게 팔리네’…볼보 XC40 한정판,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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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 무섭게 팔리네’…볼보 XC40 한정판, 인기 비결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4.1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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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도 에디션 모델 선봬…판매 4분 만에 44대 완판
비결은 높은 상품성·가격 경쟁력…즉시 출고로 대기 불편도 없어
XC40 인기 투영…1Q 수입 컴팩트 SUV 판매 1위 ‘존재감’ 입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XC40 다크 에디션.
판매시작 4분 만에 44대 완판을 이룬 XC40 다크 에디션의 모습.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선보인 XC40 한정판 모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누린 모습이다. 판매를 시작했다하면 5분도 채 안돼 다 팔려나가는 기세도 여전하다. XC40 한정판 모델들은 높은 상품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지닌데다, 출고까지 수 개월 넘게 걸리는 불편을 없애줘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7월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4월 ‘XC40 다크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이며 한정판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모델들은 각각 판매 시작 3분, 4분 만에 판매 전량인 25대, 44대 완판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내놓기가 무섭게 고객들에게 팔려나가는 셈이다.

해당 한정판 모델들의 성공 배경에는 기존 XC40을 향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자리한다. 볼보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출시 때부터 컴팩트 SUV(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8년엔 볼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XC40은 국내서도 꾸준히 인기다. 2018년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 내 컴팩트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 덕에 출고까지 반 년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게 볼보자동차코리아 측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엔 41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이다.

XC40 한정판 모델들의 인기에는 기존 모델을 향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뒷받침됐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최첨단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한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로 평가받는다. 대표적 탑재사양으론 인공지능 기술이 반영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꼽힌다. 판매가격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이 부가세 포함 5430만 원이다. 7000만 원 가량에 팔리는 영국이나 미국 시장과 비교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번에 완판된 XC40 다크 에디션의 경우엔 차별화된 매력까지 더해졌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을 기반으로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확보해낸 것이다. 오닉스 블랙 단일 외관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을 적용했다. 20인치로 커진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도 신었다.

ADAS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첨단 사양은 동일하게 적용됐다. 이외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카돈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XC40 다크 에디션은 즉시 출고가 가능해 XC40의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다"며 "XC40 모델 자체도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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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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