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단체장 긍정평가 '3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4개월째 3위를 차지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서 김 지사는 65%의 긍정평가를 얻었다. 이는 전월 대비 4.1%p(전월 60.9%) 오른 수치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8.8%)와 이철우 경북지사(66.8%)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3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선 김영록 전남지사(68.8%·전월 대비 2%p 하락)·이철우 경북지사(66.8%·전월 대비 3.3%p 상승)와의 격차를 전월보다 각각 6.1%p, 0.8%p 좁혔다. 이는 도민들이 전북자치도의 도정 운영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2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기 전북학생의회'가 지난 15일 개원식을 통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총 50명으로 구성, 지난달 예비 학생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기초 소양과 자치 그리고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2박 3일간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개원식 1부에서는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를 통해 원광고 오현서 학생의원이, 부의장으로는 남성여고 오인영, 동암고 기도훈 학생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2부는 오현서 학생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과 한정수 교육위원의 축사, 학생의원 당선증 및 배지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다가여행자도서관서 '홍콩무비투어' 강연

전주시가 지난 15일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주성철 작가를 초청해 '홍콩무비투어' 강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강연은 도서관의 '여행자의 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콩 영화와 여행을 연계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주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영웅본색 △아비정전 △중경삼림 △희극지왕 등 홍콩영화 속 배경지를 소개하며 작가가 현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발췌한 영상자료를 통해 마치 실제 홍콩거리를 걷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