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메니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종근당건강, 체지방 감소 소재 개발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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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메니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종근당건강, 체지방 감소 소재 개발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3.1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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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제이브이엠 메니스. ⓒ한미그룹

제이브이엠 '메니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로봇팔 적용 의약품 자동조제기 '메니스(MENITH)'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니스는 로봇팔을 적용한 혁신성과 확장성·공간 효율을 고려해 디자인된 차세대 조제장비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것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조제기로서의 제품 혁신성은 물론 디자인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혁신이 담긴 디자인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메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체지방 감소 소재 개발

종근당건강은 엔테로바이옴과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소재의 체지방 감소 적응증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양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건기식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하게 됐다. 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는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 등 체지방 감소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는 균주다. 비만 유도 마우스에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동시에 우수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비만 비글견 모델에서는 12주 투여 후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중 중성지방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두 번의 비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4개 기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공동 연구로 국내 최초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한 체지방 감소 건기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차별화된 소재와 우수한 효능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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