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고창군 람사르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료 할인 이벤트
고창군이 람사르운곡습지 유스호스텔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숙박료 할인과 경품추첨 이벤트를 연다.
숙박료 할인 이벤트의 경우 유스호스텔 입실 당일 방문한 고창군의 유료관광지 중 2개소 이상의 입장권 및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숙박료의 10%를 할인한다. 대상 관광지는 운곡습지, 고창읍성, 상하농원, 고인돌박물관 등 총 9개소다.
경품추첨 이벤트는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객 중 관외주소자를 대상으로 1객실당 1회씩 뽑기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평일 무료숙박권(12명) 및 기념품(1000명)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뿌리고창인(뿌리고창인증 소지자)과 자치단체 상생협력 MOU가 체결된 영광군‧장성군 다자녀가족에게는 숙박료 50%를 감면하는 등 유스호스텔 이용객들을 위한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오미숙 고창군 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창군 주요 관광지를 연계 홍보하면서, 운곡습지를 찾는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운곡습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리는 동시에 고창군의 다채로운 역사·문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 개관한 람사르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은 총 6개동 12객실로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람사르습지이자 국가생태관광지인 운곡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숙박시설로 개관이후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순창군, 재전순창군향우회 신년인사회 개최
재전순창군향우회(회장 김용군) 정기총회 신년인사회가 지난 24일 오후 전주 알펜시아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전 향우회원과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간부공무원,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와 2부 신년인사회로 이어진 행사에서는 회계 감사·결산보고, 경과보고, 장학금전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김병수 호남고속 대표이사, 김관수 호남제일고등학교 이사장,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이사, 황의옥 순창군아너스클럽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용군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준 향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들 간의 화합을 통해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발전된 재경순창군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첫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1위 달성을 비롯해 많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사는 곳은 다르지만 늘 그래왔듯이 고향 순창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순창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24일 부안 우동당산제 개최
부안군 우동당산보존회가 24일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동리 당산공원에서 우동당산제를 개최했다.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악우물굿, 솟대 모시기, 지신밟기, 용줄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정월대보름 음식인 잡곡밥과 떡 등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김종호 우동당산보존회 대표는 “우동당산제 보존을 위해 매년 열정적으로 도와주는 우동당산보존회 회원과 청년회에게 감사드린다”며 “갑진년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하고 우동마을 주민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춘수 보안면장은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면민들의 염원과 소원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오는 3월10일 보안면 상입석리 선돌마을 입석광장에서 열리는 선돌마을 입석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