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국내주식형 인덱스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연초 이후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 수익률은 지난 14일 기준 6.72%로, 이는 국내주식형 인덱스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국내 중대형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중대형주 중심의 ‘S&P한국배당성장지수’를 추종한다. 또 2%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향후 이익이 성장하는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해당 펀드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꼽았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추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전수경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수혜가,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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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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