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롯데건설,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견본주택 개관

롯데건설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들어서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짜리 98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내부에는 센터필드와 그린피트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층간소음완충재를 일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워진 30mm를 적용했다.

소사역이 단지와 가까이 있으며, 경인로와 소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도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 부천시립도서관, 부천종합운동장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졌다.

청약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 기간은 26~29일이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에 있다.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나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로만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12월까지 수전해 설비 등 구축을 완료해 2025년 1월부터 실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은 30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모여 오프그리드(Off-Grid) 그린 수소 생산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기술, LS일렉트릭,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에스퓨얼셀 등이 참여했다.

정기석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 상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된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며,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건립과 해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블루(BLUE)상 수상

KCC는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KCC의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은 기존의 시인성 낮은 주차장 디자인에 △명료성을 더하는 컬러 패턴 △네온컬러 적용 △직관적인 방향 사인 그래픽 △픽토그램 등의 요소를 반영했다. 개인별로 다양한 색각능력을 고려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색약자도 쉽게 인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상-안전 사인(SIGN), 출입구간 등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 컬러 배색, 컬러 베리에이션(Variation), 명도 및 채도 차이를 활용해 비상상황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식별하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 상무는 “컬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색채대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블루상을 수상한 것은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