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해외결제 대폭 확대…디셈버앤컴퍼니-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 제휴 [핀테크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네이버페이, 해외결제 대폭 확대…디셈버앤컴퍼니-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 제휴 [핀테크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1.1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네이버페이 알리페이플러스 현장결제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해외결제 대폭 확대

네이버페이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그리고 호주까지 해외 결제처를 대폭 늘린다.

네이버페이는 아시아·유럽·미국·호주 총 42개 국가 및 지역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알리페이와의 결제 제휴를 시작으로, 이번 알리페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아시아 6개국(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유럽 33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미국 △호주 등 41개 국가 및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현재 전 세계 총 42개 국가 및 지역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현장결제에 따른 포인트 뽑기 혜택도 전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결제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 혹은 네이버 앱의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QR바코드 상단의 ‘국내▼’ 표시를 클릭해 ‘알리페이플러스 해외’로 설정을 변경한 뒤 QR바코드를 결제처에 제시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국내외 각지에서 네이버페이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포인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며 “해외에서도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1위 간편결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결제 가능한 지역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제휴 기념 이미지. ⓒ사진제공 = 디셈버앤컴퍼니
제휴 기념 이미지. ⓒ사진제공 = 디셈버앤컴퍼니

디셈버앤컴퍼니-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제휴

디셈버앤컴퍼니는 한국투자증권과 계좌 개설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핀트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금융 앱 설치 없이도 핀트 앱 내에서 한투증권 계좌를 개설해 AI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까지 합류하면서 핀트는 업계 최다 증권사 제휴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양사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 연금저축과 자율주행 서비스 등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난 2022년 디셈버앤컴퍼니가 업계 최초로 내놓은 자율주행 서비스는 올해 안에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며, 연금저축 또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조만간 핀트 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핀트 일임계약 증권 계좌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설정하는 고객에게는 기본수수료 쿠폰을 지급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한국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1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는 최근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넥스트 디셈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