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이화의료원, 펨테크 공동발전 MOU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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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이화의료원, 펨테크 공동발전 MOU [보험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0.2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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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한화손해보험 한정선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사진 왼쪽)과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이 협약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화의료원, 펨테크 공동발전 협력 맞손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한 공동 실행’을 위해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선 LIFEPLUS펨테크연구소장과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 연구소는 펨테크(Femtech) 시장의 공동 연구와 발전을 위해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ESG 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적·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 해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전문 병원인 이화의료원도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펨테크란 여성을 의미하는 ‘Female’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 및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한정선 연구소장은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청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토크콘서트도 함께 마련했다”며 “한화손보는 여성들의 니즈에 대응한 상품,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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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인공지능 기반 광학문자인식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삼성생명

삼성생명,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시스템 구축…고객 편의성 개선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문자인식(AI 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시스템 도입은 보험금 심사 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양질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 문서가 늘어나면서 기존 OCR 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와 품질, 인식 대상 정보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데이터 추출에 수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AI전문 업체인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 인식 가능한 비정형 문서의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다. 다양한 보험금 청구관련 서류를 47종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 약제비영수증 등 주요 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삼성생명은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보험금 청구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지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언제나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보험 본연의 핵심 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 수여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교보생명
지난 18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 수여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교보생명

교보생명, 정보보호 역량 우수성 입증…ISMS-P 인증 획득

교보생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한 회사에 부여하는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련 통합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면밀히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IT인프라와 웹, 모바일 취약점을 진단해 보완하는 등 강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힘썼다. 자체 보안 정책과 업무프로세스를 철저히 평가하고 개선한데 이어 자원 관리, 운영 안정성, 네트워크 보안, 악성코드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보안 점검과 개선 과정을 거치며 엄격한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 정보에 대한 적법한 수집·이용·제공·파기 등을 위한 요건과 이를 위한 보안 및 기술력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객관적으로 검증 받는 성과를 얻게 됐다.

교보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보험업무(FP(재무설계사), GFP(법인컨설턴트), 다이렉트채널) 범위를 포함해 홈페이지(보험서비스) 서비스 분야까지 엄격한 보안 기준 준수를 통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보험업계에서 FP, GFP 분야까지 ISMS-P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교보생명이 첫 사례다.

특히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운데 고객정보보호 관리 강화를 사회 부문의 중요한 테마로 인식해 자발적으로 인증을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미 교보생명의 정보보호 관리 강화 노력은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 교보생명은 2007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는 등 고객정보보호 수준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고객의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교보생명 보안 수준의 우수성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향후에도 교보생명은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정보보호 관리에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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