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글로벌지역센터 심포지엄’ 참가
전주시는 8일 전주도서관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일본 시즈오카현 컨벤션 아트센터 그란십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글로벌지역센터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즈오카현립대학 글로벌지역센터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의 박물관 및 도서관,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계의 역할과 동향, 활동사례 등이 논의됐다.
전주시는 이날 ‘책을 통한 지역 교류-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패널토론회에 참여, ‘책의 도시, 전주’의 도서관 정책의 혁신사례와 우수한 책 문화인프라를 소개했다.
또한 스즈키 유미 시즈오카현립중앙도서관 조사과장, 시즈오카 현내 서점 관계자와 함께 문화 교류에 있어서 책이 수행하는 역할과 지닌 힘에 대해 토의하고, 추천 도서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책을 주제로 도서관과 서점 관계자들의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공통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는 뚯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서명운동 동참’ 홍보캠페인 진행
순창군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 촉구를 위해 100만 도민 서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9월 말부터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서명창구를 개설, 이장회의 등을 통한 마을별 서명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읍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다중집합장소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 LED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 열리는 ‘순창 장류축제’ 기간 동안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10월 말까지 터미널, 공설운동장 등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특례조항이 반영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는 순창군 미래발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100만 서명운동을 조기에 달성해 전북도의 열망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월까지 계속될 서명운동은 순창군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군청 또는 읍면 주민센터, 축제현장, 각종 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QR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부안군문화재단, ‘로컬투로컬 포럼 in 부안’ 개최
부안군이 ‘로컬투로컬 포럼 in 부안’을 9월 1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석정문학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자원을 살린 문화산업’을 주제로 다른 지역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과 지역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부안형 문화발전 방안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포럼을 개최한 부안군문화재단의 전민정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안의 중간지원조직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지역의 비전에 대한 공론을 모아나가고, 문화적 전략과 해법을 연구해 나가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 과정에 지역민이 광범위하게 참여하여 부안형 문화도시를 구상해 나간다면 지방소멸 등의 위기에 우리만의 대응 전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