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부산발 일본행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부산발 일본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27일부로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나고야 노선을 운항한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 일본 현지 채널을 통해 좌석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알려나간다.

대한항공은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일본 도쿄·오사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이스타항공이 19일부터 인천발 일본 노선의 9~10월 탑승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20일부터 일본 노선 운항에 나선다. 이를 기념하고자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가격은 유류항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인천~도쿄(나리타) 편도 총액 8만700원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7만4700원부터다. 

특가 운임의 경우 위탁수하물은 포함되지 않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회원 및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28일까지 항공 운임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한 국제선 1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아시아나 노사, 임협 잠정합의…기본급·비행수당 2.5% 인상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협 제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약 2주일 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임협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엔 △기본급 2.5% 인상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등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다카마쓰 탑승객 대상 현지 혜택 제공

에어서울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인천~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지 교통 및 관광지 무료 혜택 등이 담긴 '카가와현 쿠폰북'을 증정한다.

'카가와현 쿠폰북'에는 현지 공항과 다카마쓰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 왕복 티켓을 비롯해, 다카마쓰 앞바다에 위치한 섬 '쇼도시마'를 오가는 왕복 페리 탑승권, 리츠린 공원 입장권 등 현지 교통 및 여행 관련 무료 혜택이 포함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카가와현 쿠폰북은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 전부터 가장 호응이 좋았고 소도시 노선을 홍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고객들로부터 끊임없이 이벤트 문의가 이어져 5일 동안 한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