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산림청, 도시숲 조성에 맞손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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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산림청, 도시숲 조성에 맞손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0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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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UAE MBR 도서관에 K-콘텐츠 도서 기증
한국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력 해외 선진국 연수 시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남성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캠코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남성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캠코

캠코·산림청, 도시숲 조성에 맞손

캠코는 8일 산림청과 ‘도시숲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숲은 생활권과 도심 속에 수목을 식재해 도시열섬과 폭염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녹색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산림청과 협업해 도시숲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정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정보와 네트워크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휴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규모, 위치, 형태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2024년 산림청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유재산을 활용한 숲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유휴 국유재산을 국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Mohammed bin Rashid, 이하 MBR) 도서관과 양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류 콘텐츠 관련 도서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MBR 도서관 카디자 모신(Khadija Mohsin) 수석 사서, 콘진원 오현전 UAE비즈니스센터장, MBR 도서관 모하메드 알마즈루에이(Mohammed Almazrooei) CEO, 콘진원 해외교류협력팀 김고은 대리, 박서정 대리)ⓒ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UAE MBR 도서관에 K-콘텐츠 도서 기증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Mohammed bin Rashid, 이하 MBR) 도서관과 양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K-콘텐츠 관련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MBR 도서관은 약 1000명의 방문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5만4000제곱미터의 시설에, 전문 컬렉션을 포함한 110만 권 이상의 장서와 미디어 자료를 보유한 중동 최대 규모의 공립도서관이다. 500석 규모의 극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증강현실, 홀로그램,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까지 갖춘 두바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콘진원은 이번 콘텐츠 관련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중동 내 한류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콘진원은 지난 6일 도서 기증을 통해 최근 새로운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주목받는 중동지역의 콘텐츠 이용자들이 K-콘텐츠, K-컬처 관련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적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 기증에는 콘진원 뿐만 아니라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 △NHN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한국만화가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 공동 협력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기업, 기관이 보유한 한국게임도서와 만화책을 엄선, 기증함으로써 현지 콘텐츠 이용자와 한류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도서 기증식은 한국의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가 중동의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전달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중동 지역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양국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성기관 국내 교육 현장ⓒ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사진은 양성기관 국내 교육 현장ⓒ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력 해외 선진국 연수 시행

한국마사회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해외연수는 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오는 6월 14일부터 26일까지다.

연수대상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3명이며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4개조로 나뉘어 마상체조, 에퀴펀, 포니게임, 말꾸미기, 마차강습 등의 다양한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주말에는 이용해 노르망디 지역의 승마장, 말생산육성목장 등을 방문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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