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호반그룹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5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초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발족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호반그룹이 전달한 지원금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인구 감소 위기 관련 정기 세미나, 기타 포럼, 학술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방 인구 구조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인구 감소로 인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호반그룹의 지원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구 회복을 위해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측은 “이번 후원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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