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케이뱅크, 대규모 경력직 채용…23일까지 서류 접수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두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변 경력직 채용 분야는 △Tech △비즈니스 △UI·UX △리스크 △경영직군 △컴플라이언스(AML) 등 6개 부문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세부적으로 Tech 분야는 계정계 개발(여신·수신·고객), 채널 웹(여신·서비스) 개발, IT 전략기획·감사 등으로 나뉘며 비즈니스 분야는 대출상품 기획(개인사업자·개인 대상 여신), 서비스 기획자, 브랜딩 등 30개 직무에서 모집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등은 물론 케이뱅크의 일하는 방식, 직원 인터뷰, 복리후생 등에 대해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경력직 채용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위주로 서류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자는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하거나 별도 작성하지 않고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첨부해 제출할 수 있다. 혹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Blog) 또는 깃허브(Github) 등 링크를 기재해도 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코딩테스트(Tech 직무 한정), 비대면 1~2차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5월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선발된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이 3개월 인턴 과정을 마치고 이달 초 정규직 전환돼 약 20명이 입사한 바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신속성(Speed) △소통(Openness) △즐거움(Fun) 4가지 키워드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모든 구성원을 케미(Kemi)라고 칭하는데 케이뱅크의 ‘K’와 친구를 뜻하는 프랑스어 ‘ami’를 합친 단어다.
일례로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케미는 ‘님’으로 호칭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한다. 또한 출퇴근 유연근무제, 매년 유급 자기계발휴가 지급, 본인과 가족의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장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빠른 성장에 힘입어 포용과 혁신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터넷은행에서 금융인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대면 봉사 재개…문화지킴이 활동으로 첫 기지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 방식을 ‘대면+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4월 대직원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고객이 공감하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가자”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사회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봉사활동 재개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29곳에 차량 지원과 44곳에 유류비 지원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용 노트북 지원과 디지털 교육 비용 지원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 올인원급여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KB올인원급여통장으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보유 통장 전환 후 50만 원 이상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모바일 금액권 3000원권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보너스 월급을 추첨해 지급한다.
한편, 해당 상품은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 등 티맵모빌리티의 구성원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도 소액의 입금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니즈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돼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강신숙 은행장은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캠페인 동참 메시지를 통해 “수협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페이퍼리스를 실천하는 한편,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등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기업 등과 손잡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ESG 모범 친환경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강 은행장이 참여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은 수협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강 은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기술보증기금과 부산항만공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지목했다.
하나금융,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모집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MZ세대와의 소통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18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 모집한다.
1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16기까지 총 9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 실천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그룹의 미션을 공유하며 그룹 스포츠단과 함께 △마케팅 기획 △콘텐츠 제작 △금융아이디어 제안 △국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향후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의 대표 대학생 오피니언리더로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그룹의 미션을 함께 공유해나갈 변화와 도전정신을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中企 임직원 위한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 선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임직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은 파킹통장 기능,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임직원의 자산형성을 돕는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2022년 10월 출시)과 함께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전월에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당월 잔액 300만 원까지 연 3%의 금리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수수료 면제는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당행 자동화기기(ATM·CD)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ATM·CD) 출금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을 횟수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
환율 우대는 △주요 외국통화(USD, JPY, EUR) 환전 또는 해외 당발송금 시 환율 80%를 우대 제공한다.
아울러 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학습과정(어학, 자격증, 요리 등)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한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1인 1계좌이며, i-ONE Bank(개인)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와 배달외식업체 요기요 쿠폰(100명)을 제공하고, 상품 가입 후 기업은행에 처음 급여를 이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2잔(1000명)과 애플 에어팟 3세대(5명)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근로자를 우대하는 입출금식 통장으로 중소기업 임직원 모두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에 대한 추가 금리우대 등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장학생 600명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23년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총 1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법상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장학금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된다.
먼저, ‘학업장학금’은 초·중·고·대학 과정의 비용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580명을 선발한다. 초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250만 원, 대학생 450만 원으로 다문화 자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됐다.
또한,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직업·진로와 관련해 명확한 목표와 성과가 있는 8세~25세 다문화 자녀 20명을 선발한다.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계획과 목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5269명의 장학생에게 5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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