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아시아나항공, 중소·중견기업 대상 '출장 혜택'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출장 지원을 위한 '떠나자 워케이션'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2월 도입됐다. 항공사 지정 여행사를 통해 혜택을 제공받아 온 대기업 임직원들과 달리, 채널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게 유사한 혜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법인 대표 라운지 쿠폰 지원 △특정 운임 항공권의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이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떠나자 워케이션' 이벤트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항공권 할인 혜택에 추가로 10% 할인 쿠폰을 특정 노선에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항공사 중 최다 도시를 운항하고 있는 중국 노선엔 무료 위탁수하물 23kg 1개를 추가 제공한다. 기존 가입사는 자동으로, 신규 가입사는 가입 완료 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주항공, 제주기점 국내선 증편…공급난 해소 나서

제주항공이 최근 제주기점 노선 공급난 해소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제주 기점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구~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총 102편 증편 운항한다. 국내선 운항 확대로 제주를 오가는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과 지방 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김포~제주·부산, 제주~청주·광주·대구·부산 등 국내 6개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4월 30일까지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최저 2만5900원부터다.

에어서울, 기내 면세점 '인기 위스키' 할인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4월 한 달 동안 국제선 기내 면세점에서 위스키 등의 주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리갈 △카발란 △우량예 △연태구냥 등의 인기 주류 제품이다. 에어서울 국제선 탑승객은 동일 주류 2병 구매 시 1병은 10%까지, 추가 1병은 20%에서 최대 40%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 면세품 주문서를 작성하고 승무원에게 신청하면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출국편에서 면세품을 예약 주문한 후 귀국편에서 전달받는 것도 가능하다. 면세품의 예약 주문은 현지 도착 후 48시간 이후 출발편에 한해 적용된다.

에어부산, 일회용품 줄인다…일회용백 대신 업사이클백 사용

에어부산은 3일 부산과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항공편에서 기내 면세품 구입 시 제공하는 일회용 비닐백 대신 재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백을 증정한다. 기내 면세품 중 주류 구매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실시했던 친환경을 콘셉으로 한 '에코 플라이트' 활동의 일환이다. 기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업사이클백은 호텔에서 사용한 침대 린넨 커버와 수건 커버를 세척 후 재활용해 제작한 제품이다. 부산의 사회적기업인 '에코인블랭크'와 함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