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파운드리·브랜드 분할 후 동반 성장 이뤄나간다
SKT, 고객 이용 패턴·연령대 별 맞춤 5G 요금제 출시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삼성메디슨, 코엑스 전시회서 최신 의료기기 선봬
삼성전자와 계열 의료기기 업체인 삼성메디슨이 오는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 최신 의료기기와 AI(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음파존 △엑스레이존 두 부문으로 나눠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 내과 등에 사용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함께 최신 카메라, AI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 소개한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은 AI 진단 보조기능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며, 친환경 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 파운드리·브랜드 사업 청사진 공개
DB하이텍이 파운드리(제조)와 브랜드(설계) 사업 분할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파운드리 사업은 분할 이후 세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고전압 제품과 특화 센서 라인업을 확충한다. 자동차와 산업 등으로 응용분야 비중도 높여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브랜드 사업부 역시 분할을 통해 첨단 디스플레이 설계전문 국내 대표 팹리스로의 성장을 꾀한다. 스마트폰용 OLED 제품을 확대하고, LCD 분야에서는 초고속·저전력 등의 제품 특성을 강화한다. 중화권 패널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하게 된다"며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SKT, 5G 요금제 선택권 넓히고 고객 부담 낮춰
SK텔레콤이 고객별 이용 패턴과 연령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통해 민생 경제 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우선 신규 시니어 요금제 3종이 오는 30일 가장 먼저 출시된다. 만 65세 이상 고객이 월 4만 원대에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요금제들로 구성된다.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제인 중간 요금제는 5월 1일 출시된다. 5만9000원인 베이직플러스 요금제를 바탕으로,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원하는 하나를 조합해 이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0 청년 요금제' 11종은 6월 1일 출시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50%까지 확대했다. 4만3000원의 저렴한 요금제도 있어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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