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검찰 ‘방북송금’ 신작소설…안 팔릴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쌍방울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이 대표의 방북 경비 명목으로 북한에 3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보도를 두고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의 ‘신작소설’이라며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이재명,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소환을 두고 ‘대선 패배의 가’라 발언한 것을 두고 “대선에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못하게 뭉갰을 것이란 말처럼 들린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31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표를 더 받는다고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증거와 팩트로 대응해야 한다. 형사사법에서 남는 것은 결국 그것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허영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3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을 하게 됨에 따라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서 갖춰야 할 지위와 역할을 정하기 위해 시·군 의견 수렴, 도민토론회, 전문가 간담을 통해 마련한 초안을 허영 의원이 수차례의 검토와 재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허 의원은 “강원도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마련한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을 대표 발의함으로써,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오직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