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진에어, 여행지 추천·회원 가입 이벤트 오픈

진에어는 여행지 추천 이벤트와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5일부터 3월 25일 사이에 운항되는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실시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여행지 추천 이벤트는 진에어 앱 내 ‘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물에 ‘2023 떠나고 싶은 여행지 및 여행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진에어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겐 총 22만 원 상당의 국제선 할인 쿠폰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내 국제선 항공권을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2023년 여행 지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국제선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도 병행된다. 해당 할인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플라이강원, 올해 국제선 노선 예약률 신기록 경신

플라이강원은 2023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연일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클락과 나리타 노선은 이달 예약률 85%를 웃돌고 있으며, 하노이 노선은 6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4~5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주원석 대표는 “상대 국가의 여행 심리 위축과 인구밀도가 떨어지는 강원도의 특성상, 인천공항처럼 노선을 취항하자마자 8~90%의 예약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이상의 꾸준한 취항을 통한 좌석 공급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요는 뒤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은 수요 회복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항공업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도입한 중대형 항공기 A330-200을 통해 화물 운송 사업을 진행, 재무개선과 수익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미 대만, 베트남과의 항공화물운송 계약이 2년 치가 완판 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말 단기간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급여 등 각종 비용이 이연된 바 있다. 회사는 이달 초부터 급여를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국제선 매출과 오는 3월 추진될 대규모 투자유치계획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