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백화점업계가 2023년이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3사의 신년 정기 세일은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시즌 오프'를 테마로 전 패션 상품군에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여성패션 브랜드는 디루치아노, 씨씨콜렉트 등, 남성패션에서는 빈폴·라코스테 등 브랜드를 3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라코스테스포츠가 30%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쿡웨어 브랜드 르크루제, 테이블웨어 브랜드 납청유기 등 리빙 브랜드에서도 세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은 프로모션으로는 오는 8일까지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규모 쇼핑축제 '쓱페스타'를 개최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포춘쿠키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행운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1명), 순금 푸빌라 피규어(5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스탬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푸드마켓 5000원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도 선보인다.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협업해 오는 12일까지 강남점에서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The happiness) 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쇼핑 페스티벌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실시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브랜드가 2022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이뤄진다. 오는 1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400만·600만·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각각 10만·20만·30만·50만 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화장품·아동·잡화 상품군에서 20만·40만 원 이상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포인트를 각각 1만·2만점을 적립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앞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신년 행사 '갤러리아 쇼핑위크'를 진행 중이다. 계묘년 검정 토끼해를 맞아 토끼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SOME BUNNY LOVES YOU!'라는 테마로 프로모션·상품 행사 등 쇼핑 혜택을 오는 15일까지 제공한다. 대표 행사인 '블랙버니와 함께 신년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는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러리아 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전 지점은 이번 갤러리아 쇼핑위크 기간 동안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