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호텔 월드 도림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2023년 1월 1일 ‘도림 더 칸톤 테이블’(TOH LIM THE CANTON TABLE)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뉴얼로 은은한 비취(翡翠)와 내추럴한 우드 계열, 세련된 메탈 색상을 활용해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한 도림의 어원인 무릉도원을 담은 미술작품과 도자기 등의 아트워크를 레스토랑 곳곳에 전시했다.
공간은 289평의 규모로, 좌석 수를 기존보다 약 1.5배 늘리고 4인부터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8개의 PDR(Private Dining Room)을 포함해 146석을 마련했다. 홀 중간에는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의 특화된 서비스인 티 스테이션이 자리 잡고 있다. 블렌딩 티와 찻잔에서 꽃잎이 퍼지는 블루밍 티 등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15종의 티를 판매한다. 티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소믈리에가 티를 직접 우려주는 티 세리머니도 선보인다.
메뉴도 전면 개편했다. 북경오리를 비롯한 BBQ 요리와 딤섬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각 분야의 전문 셰프를 영입해 광동식의 뿌리와 핵심을 그대로 재현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이름부터 콘셉트,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까지 전면 리뉴얼을 통해 기존 도림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을 준비했다”며 “도림의 헤리티지 안에서 광동 문화와 활력을 담은 세련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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