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군산대학교와 '군산 지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상풍력 실증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과 상생 가능한 사업화 모델을 찾아 군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전북 군산 일대는 군산항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해상풍력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우수한 바람 자원을 보유해 풍력발전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군산 지역이 해상풍력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세계 최장 방파제인 이라크 알포 방파제, 세계 최대 수심에 설치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해상공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풍력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풍력업계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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