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홍콩 퀸즈로드 센트럴에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1850㎡ 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136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전시됐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아시아 지역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A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예술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를 비롯해 전 세계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재키 차이의 작품을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살필 수 있으며,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감상 가능하다.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앞서 올해 9월 ‘프리즈 서울’ 전시에서 공개된 ‘97형 올레드 TV’도 다양한 NFT 작품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화면을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 △뒷모습도 디자인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 TV 신제품도 홍콩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다양한 분야와 지속 협업하며 LG 올레드 TV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올레드 TV와 예술 분야의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앞세워 프리미엄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인아트 아시아 2022’ 전시에서 공식 스크린 후원사로 참가했으며, ‘프리즈 아트페어’에서도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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