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은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관련 영화 관람과 직무 실습 기회를 동시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학생들에게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직무 실습과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는 ‘무비트립’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항공기 비상 착수 상황을 다룬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을 무료 관람한 후, 영화 내용과 관련해 질의하거나 업계 종사자들과 진로에 대해 상담했다. 

이어 이들은 에어부산 사옥 내 교육훈련시설을 이용해 △항공기 내 탑재된 장비 소개 및 용도 설명 △비상 상황 시 탈출 방법 안내 △항공기 출입문 작동법 시연 및 실습 지원 등 직무 교육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지역 항공사로서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드림 캠퍼스 △꿈담기 드림교실 등 매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화로 항공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훈련시설을 이용해 현장감 있는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무비트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특장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해, 학생들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