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1호 사내벤처인 '인디드랩'이 부동산 정보 서비스 앱인 '스택'(stack.)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앱에선 아파트 세대별 조망권과 일조량, 소음, 시세 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 기술로 분석한 세대 고유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정량화·시각화해 제공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선호도에 맞는 집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롭테크 서비스라는 게 인디드랩의 설명이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는 물론, 공사 중이거나 공사 예정인 단지의 조망권과 일조권 등 세부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고 인디드랩은 강조했다.
또한 특정 세대를 '우리집'으로 등록 시 세대 환경 성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아이템을 제안해 준다. 예를 들어 일사량이 많은 집이라면 냉방용 창유리 필름 시공을, 외부 소음 영향권에 위치해 있는 집이라면 차음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창호 설치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인디드랩 측은 "서울 전(全)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상반기에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자체 분석 데이터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해 아파트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근하도록 구성했으며, 주거 공간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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