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체계, 이해관계자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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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체계, 이해관계자 중심” 개편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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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마감제 체계 새롭게 개편…분양주택 수준으로 상향 계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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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2일,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LH 로고

LH는 22일,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환경(E)과 사회(S) 분과로 나눠 개최됐으며,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과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LH는 ESG 경영원년 선포에 따라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SASB) 등 국제 ESG기준도 반영됐다.

LH는 ESG 경영전략을 토대로 주거안정(S), 탄소중립 실현(E), 안전 강화(S)과 윤리경영 확산(G)을 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ESG 기반 보고서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환경(E)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도시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S) 부문에서는 주택 적기공급과 공급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한편, 안전 체계 확립과 설비 확대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내용을 담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 최초 전 직원 재산등록,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과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소위원회(4개) 운영 등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또한 이해관계자별 활동을 별도로 정리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ESG 캐릭터를 도입해 세대별 제공 서비스와 단계별 LH의 사업을 소개하며 국민과 관계자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발간사를 통해 “9000여 임직원은 LH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LH,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ESG 지속 경영에 힘쓰고 있는 LH는 국민 주거 환경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LH는 최근 공공임대주택 마감제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분양주택 수준으로 상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품질 주택공급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분양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함으로써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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