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일렉트릭, 영국서 474억 원 규모 변압기 수주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오는 2024년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영국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은 바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 우려까지 겹치며 전력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대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 전력망 확충 설비에 대한 발주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유럽 시장의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이 높은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인터지스, 독거노인 위해 명절 건강식 지원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명절 건강식 키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명절 건강식 키트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추어탕, 한방차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 중구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총 27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터지스는 코로나 사태와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지난 2020년부터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난치병 아동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키트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 참가
현대로템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나흘 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전차 주력사업관과 미래 핵심기술관 등을 꾸려 각국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부스 앞에는 K2 전차 모형과 차륜형 장갑차 모형, 차세대 전차·차륜형 장갑차 모형이 함께 전시됐다.
특히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폴란드 K2 전차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할 당사의 차세대 기술 홍보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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